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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반려묘,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먹이면 안되는 이유

by 김와구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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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과연 우리들의 반려묘,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줘도 되는지 여부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고양이만 키우는 집사님들의 집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시는 집사분들이나 혹여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고양이 사료가 강아지 사료보다 비싸서 강아지 사료를 먹이시는 분들을 위한,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는 글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부분에 있어 저도 참 궁금했었습니다. 그럼 궁금증을 같이 풀어볼까요?










우선 강아지 사료와 고양이 사료 두가지 모두 외관적으론 참..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같은 동물이니까 먹는 사료도 똑같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라고 저 또한 이 점에 대해 알아보기전엔 동일한 생각이였습니다. 그냥 사람의 기준으로 단일적으로 생각했던것이죠. 그저, 동물이니까. 그리고 같은 사료를 먹는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혼자서 단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것은 NO! 였습니다.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먹이는 것이 아~주 나쁘다, 치명적이다. 혹은 고양이 생명에 크나큰 문제가 있는 것 까진 아니지만 사람도 그렇듯, 사람에게 해를 끼칠만한 성분이 들어가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몸에 이상변화가 생기는 것과 동일하게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어찌됫든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종족이기 때문에 다른 신체구조를 가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 사료뿐만 아니라 강아지 간식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고양이에게 반건조 강아지 사료를 먹게 된다면 용형성 빈혈?


이유는? 

강아지 반건조 사료는 수분 함량에 있습니다. 반건조사료는 수분함량이 25%정도 안쪽으로 되는 사료들을 말하는 것인데요. 수분함량이 15~25% 사이의 반건조 사료는 간식도 비슷한 정도의 수분이 함유가 되있기 때문에 잘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간식이나 반건조 사료에는 곰팡이 증식을 억제 하기위해서 여러가지를 첨가물이 사용되는데 그중, 프로필렌 그라이콜(propylen glycol)이나 글리센(glycerine)이 대표적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그 첨가물중 고양이가, 프로필렌 클라이콜같은 성분이 첨가되있는 반건조된 식품을 소량만이라도 섭취를 한다면 고양이가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건사료는 어떨까?



  • 단백질부족


강아지 사료를 먹이면 안되는 이유에 있어 다른 이유는 단백질 함유량 때문인데요. 우선 강아지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소화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며, 강아지 보다 소화시킬 능력이 낮죠. 강아지 사료같은 경우에는 탄수화물 성분이 고양이 사료보다 매우 높기때문입니다. 

강아지 사료는 일반적으로 고양이 사료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습니다. 강아지 사료에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레시피가 많이있지만, 대부분 강아지 사료들은 단백질이 26%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육식성인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함유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고양이겐 좋을리가 없습니다. 허나, 단백질 부족에 있어서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영향으로 다가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도 마찬가지로 뭐든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좋지않은 음식을 꾸준히 먹게 된다면 몸상태나 몸건강이 나빠지듯이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취급한다면 고양이의 식단에 균형을 흐트리는 점을 초래할수가 있고, 체내 기능에 문제가 될수가 있습니다.



  • 비타민 A 음식으로 섭취


고양이 사료는 비타민A가 필수 성분으로 함유되어있습니다. 

이유는? 

고양이 같은경우에는 식물성 재료 영양소, 즉 베타카로틴을 섭취했어도 체내에서 강아지처럼, 비타민A로 바꿔주는 효소가 없습니다. 같은 영양소지만 돌뭉성 식재료를 통하여 이를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고양이는 곡물 활용 능력이 강아지보다 떨어지고, 소량은 그렇게 활용이 되지만 다량으로 섭취될 경우 이를 활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강아지는?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베타카로틴은 식물을 섭취하면 이것들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하는데 강아지 사료에는 식물성 재료들을 씀에 있어, 자연적으로 베타카로틴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게끔 사료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비타민A를 필수로 섭취해야하는 고양이 같은경우엔 비타민A가 부족해진다면 근육 및 신경의 기능들이 약해짐에 따라 피모도 거칠어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 타우린(Taurine)



고양이에게 있어 타우린은 꼭 필요한 아미노산 입니다. 이것은 고양이가 먹는 것을 통해서 섭취를 해야하는데요. 

이유는? 

강아지는 타우린을 스스로 만들수 있는 기능이 있기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료 회사들은 강아지 사료는에 굳이 타우린을 제공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사료에 타우린을 제공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필수 지방산도 강아지와 틀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체내에서 생성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 강아지사료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사료를 먹어 타우린이 부족한 고양이에게서 증상이 악화된다면 비대성 심근증을 앓을 수가 있으며, 고양이는 심장이나 눈,생식기 발달문제등으로 번지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주는 경우는 아주 민감하게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한뒤 행동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당장 고양이 사료는 없고 강아지 사료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안좋은 상황만 생각하시고 고양이를 굶기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없어도 굶기는 것보단 나으니 하루 이틀정돈 주셔도 크게 무리가 될 것은 없습니다. 단! 이것이 지속 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급여하는 문제는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가야되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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